내돈내먹 리뷰 : 아비꼬 롯데월드몰점 '기본카레우동, 돈까스' 내돈내산 후기

 

아비꼬 롯데월드몰점

 

 

 

아비꼬 롯데월드몰점 '기본카레우동, 돈까스'

 

 

상호 : 아비꼬 롯데월드몰점

가격 :10,500원 (기본카레우동 6,500원, 돈까스 4,000원. 기본카레우동 가격이  500원 인상되었음.)

평점 (5점 만점) : ●●●○○ (3.0)

 

 

 

오늘 미루고 미루던 쇼핑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어서 잠실 롯데월드몰에 방문했다.

밥을 안 먹고 갔더니 배가 고파서 뭐라도 먹자는 생각에 평소 단골집인 아비꼬에 갔다.

 

기본카레우동 매운맛 1단계에 돈까스를 추가하고, 대파와 마늘 후레이크도 따로 달라고 했다.

따로 달라고 이야기를 안 하면 돈까스를 우동 위에 얹어 주시기도 해서 항상 말씀을 드리는 편이다.

예전에 아비꼬에 처음 방문했던 날 치킨까스가 과하게 튀겨졌는지 너무 쓴 맛이 나서 남긴 적이 있었다.

그 후로 항상 튀김이 적당히 튀겨졌는지 체크하는데 오늘은 적당히 튀겨졌다.

근데 모든 아비꼬 지점이 이런지 모르겠는데 고기에 밑간이 하나도 안 되어있는 느낌...?

돈까스만 먹으면 아무 맛도 안 나고 싱거워서 무조건 카레에 찍어먹어야 했다. 좀 아쉬운 부분이다.

 

카레는 이상하게 오늘따라 묽은 느낌이었다. 2단계만 먹다가 1단계를 먹어서 그런가...

원래 아비꼬에 오면 먹는 내내 맛있다는 생각을 하는데 오늘은 그냥 그랬다.

 

기본 반찬인 깍두기와 후쿠진즈케는 실온에 오래 있었는지 아삭한 맛이 전혀 없었다.

또 깍두기는 실온에 두었다 보니 많이 새큼했다.

냉장고에 여유분을 두고 계속 교체를 해주어야 하지 않나 싶다.

 

가계부를 보니 아비꼬를 최소 14번 이상 방문했을 정도로 좋아하는데, 오늘은 전체적으로 엄청 만족스러운 식사는 아니었다.

다음에 갔을 땐 오늘보다 맛있길.

 

+ 20.11.29에 재방문했는데 JMT였다. 다시 초심 찾은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