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첫 끼는 숙취 해소를 위한 너구리!
매콤하게 끓여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인터넷을 하다가 주운 넘 좋은 짤.
우리 모두 삶의 목적을 잃지 말아요...
역시나 인터넷을 하다가 주운 근사한 작품.
솔직히 뭘 표현한건지 잘 모르겠지만 그냥 마음에 들어요.
잠깐 우쿨렐레 연주도 했어요.
좀처럼 보기 힘든 둘째의 차분한 머리... 열심히 고데기로 폈답니다...
이후엔 가족들과 저녁을 먹으러 한우집으로!
호메가 산다고 해서 냉큼 따라갔습니다. ㅋㅋㅋ
저기 셀카 잘 나오길래 사진 찍어봤어요~
'한아람'이라는 이름의 식당이었는데 밑반찬의 구성이 독특하고 맛있었어요!
마라 양무침, 파채상추무침, 잡채, 수란을 얹은 샐러드, 육전, 물김치, 육회, 씨겨자, 생고추냉이가 나왔습니다.
서비스로 육회도 나오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기 보이는 물김치도 완전 맛친놈.
보통 식당에서 나오는 물김치는 너무 달아서 잘 안 먹는데 여긴 진짜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서비스로 나온 육회 먹고 맛있어서 본품(?)도 시켰어요.
위에 올라간 건 잘게 썬 생마늘인데 육회랑 정말 잘 어울렸어요.
하...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또 먹고싶어집니다...
첫 번째 부위는 안심!
저희가 시킨 부위 중 가장 바싹 구워주신 부위였어요.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
두 번째 부위는 등심이었습니다.
안심보다 기름지고 좀 더 고소한 느낌.
마지막은 채끝살!인데... 사진을 깜빡하고 안 찍어서 등심 단면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
개인적으로 이 부위가 가장 맛있었어요!
얼마나 부드러운지 고기가 아니라 순두부를 먹는 것 같았어요...
후식 메뉴에 평양냉면이 있더라구요?
평냉 러버로서 안 시킬 수 없었죠.
맛은 평범한 평냉맛이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후식으로 나온 팥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야무지게 다 먹었어요.
호메 덕에 근사한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어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육회... 조만간 또 먹으러 갈듯 싶네요...
이제 다시 오픽 공부를 하러 가봐야겠어요.
그럼 오늘의 당근 심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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