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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궁전 Mind Palace/일기 Journals

[🥕×75] 22.03.16 수: 약속 없었는데 바빴던 하루

by 둘째 Dooljjae 2022.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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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첫 끼는 엄마표 떡만둣국!
먹어도 먹어도 안 질리는 음식이 있다~?


인터넷으로 주문했던 마이크로 SD 카드도 왔다.
배송이 매우 빨리 와서 기뻤다...
근데 이제 계속 오류가 나는. 오류 해결하려고 아직도 붙들고 있는.
나 아는 사람 강다니엘 닮은 웅앵이 데이터 읽기 쓰기 안 될 수 있는 거임? 새 거여도?


페아아 마시고 싶다고 하니까 들은 헛소리 ^^ ㅋㅋㅋㅋㅋㅋ
저 말에 대한 둘째의 대답은 무엇이었을까요?
정답은... "먹겠냐?" 였습니다~

암튼 페아아 먹고픈데 집에 티백이 똑 떨어져서 마트 배달시키려고 하다가
6800원짜리 티백 시키는데 배달비를 3000원 내야하는 것을 보고
직접 나가기로 결심.

그래서 영차영차 먼 길 걸어 마트에 갔는데... 페퍼민트 티백은 없고...
더 먼 곳에 있는 큰 마트 갔더니 페퍼민트 티가 있긴 했지만 티백 몇 개 안 들었으면서 비싸고...
그래서 그냥 과자만 잔뜩 사왔다. 그렇게 됐다.


근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지쳐서 결국 페아아 사 마심.
결국 가장 비싼 선택지를 고른 둘째!


저녁은 막내랑 둘이 먹었다.
메뉴는 내가 끓인 김치어묵우동 w/유부주머니.
막내가 맛있다고 해서 뿌듯했음~


밤에는 돈고옛 연습하러 연습실로!


 

영상 찍다가 틀려서 오버액션 하는 나 제법 웃겨요~

근데 연습실에서 짜증나는 일이 있었다...^^
또 말하기 번거로워서 설명은 생략.
암튼... 세상엔 이해가 안 되는 사람들이 많다...


지금은 연습하고 왔더니 너무 배고파서 엄마가 나 먹으라고 남겨둔 족발 먹는 중.
또 족발인데 술이 빠질 수 없으니까... 하이볼도 갈기는 중.
족발.. 부드럽구..~ 말랑말랑하구..~



아 맞다 낮에 겨울 겉옷 드라이 클리닝도 맡기고, 내가 빨 수 있는 건 전부 세탁기도 돌렸다!
알찼지만 화도 많이 났던 하루, 여차저차 마무리가 됐다.
이제 빨리 나머지 할 일 마치고 자야지~

그럼 오늘의 당근 심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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