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첫 끼는 카구리!
사실 오뚜기 카레라면이 정말 먹고 싶었는데 요즘 파는 곳이 전혀 안 보여서...
대체용으로 먹었습니다.
On에게 보낼 약도 정리했어요.
혹여나 통관에서 걸릴까봐 무슨 약인지 영문으로 다 써서 붙여 보냈는데...
문제없이 잘 도착했으면 좋겠네요!
우체국에서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만...
생략하겠습니다...
이유: 그다지 즐거운 이야기가 아님
예? 배송비가 14만 원이요...?
EMS는... 정말 무서운 것이군요...
이후엔 여의도 한강 공원에 갔습니다.
갑자기 돌탑 쌓기~
바람 때문에 펄럭이는 돗자리를 몸으로 누른 것 뿐인데
이렇게 간지나도 되는 거임? 지강도?
플라스틱 칼로 빵 썰기 달인.
(사실 제이가 더 잘 썰었지만...크크)
제이와 다키의 활약으로 빵을 무사히 4등분 했어요.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나...
표정 조금 킹받네요.
청바지 찢어진 부분에 마스크 보관하는 여성 어떤데?
갑자기 냅다 드러눕는 여성은 어떤데?
자니..?
자나보네..
잘 자..
근데 이제 나도 자는. ㅋㅋㅋㅋㅋㅋ
다키의 허벅지.. 폭신하고 따뜻했어요..
제법 다정해보여요~
이번엔 제 허리를 다키에게 내줬어요.
근데 앞에서 보면 왠지 다키가 짜부러진. ㅋㅋㅋㅋㅋㅋ
꾸 깃
하늘에 먹구름 끼고 바람이 많이 불면서 추워져서 실내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내 돗자리를 열심히 털어주는 멋진 친구들...<3
닭꼬치도 먹었어요!
근데 두 개에 만 원이에요!
여의도 물가 뭔데.
저녁은 여의도 ifc 판다 익스프레스에 가서 먹었습니다.
제가 택한 메뉴는 챠우면, 쓰촨마라치킨, 가지두부탕수 였습니다.
가지두부탕수가 가장 제 입맛에 잘 맞았어요!
위치는 이 곳!
또 턱받침 당한. 그렇게 됐다.
그치만 밥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ㅋㅋㅋ
염염긋~
단체 사진도 한 컷!
맞다 오늘 아무래도 채널에 새로운 영상도 올라왔어요.
썸네일... KG.
이후엔 맥주를 마시고 싶어서 여의도역 근처에 있는 술집에 갔습니다.
이름은 '우아'!
째릿 ㅡ.ㅡ^
맥주 두 잔 마셨어요.
요즘 절주 너무 잘하는 것 같아요... 뿌듯.
오늘 처음 본 밀빵이와 갑자기 러브샷도 했어요. ㅋㅋㅋㅋㅋㅋ
군말없이 해줘서 고마워...<3
그리고 오렌지걸과 인스타 교환도 했습니다.
블로그도 서이 해주시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다키와 저는 먼저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집에 와선 좀 출출해서 얼마 전 윙잇에서 주문한 마라샹궈를 먹었어요.
맛은 그냥 그랬고 또 시키지는 않을 것입니다!
소중한 친구들과 소소하고 즐거운 힐링타임을 보내서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내일은 집에서 쉬는 날인데 정말 열심히 쉴 것이어요...
늦잠 잘 거야... (원래도 늦게 일어남)
맛있는 거 먹을 거야... (원래도 맛있는 거 먹음)
아무튼 오늘의 당근 심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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