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시작부터 이게 대체 무슨 사진이냐구요?
둘째렐라의 저주로 이 시간(밤)에 혼자 집에 있다는 사실에 서글퍼
엉엉 우는 둘째의 모습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진짜 울진 않았구요... 그만큼 슬펐어요...
5월말... 얼마 안 남았다... 좀만 더 참자...^^
저 영상통화 뒤엔 다키와 페톡을 했어요.
수다를 떨다 보니 어느새 1시간 11분!
저거 이전에도 27분 통화했으니 1시간 40분을 통화했네요. ㅋㅋㅋ
이 페톡에서 ㄹㅈㄷ 별명이 탄생했는데요...
얌생ㅇ.. 아니아니 다키가 말하지 말래요... 그니까 저한테 묻지 마세요!
얌생이에게 조명쇼도 보여줬어요~
인터넷에서 무서운 짤도 주웠습니다.
아니 나무 한 그루에서 꽃가루가 저렇게 많이 나오다니!!!
제 코가 간지러운 이유가 이해가 되네요...
지르텍 정말 소중해...<3
자고 일어나서는 밥을 먹고 할 일을 하려다가 너무 집중이 안 돼서 다키와 줌으로 만났어요.
서로를 감시하며 각자 할 일을 했습니다.
그나저나 바나나무침 맛있을 것 같지 않나요?
잘 익은 달달말랑 바나나 + 쌉싸름한 잎채소 + 초장 느낌 소스 + 양파 + 참기름 + 깨
이렇게 하면 완전 맛있을 것 같아요!
인증샷도 남겼어요~
할 일을 다 마쳐갈 무렵 배가 고파서 저녁을 같이 먹자고 얌생이에게 제안했어요.
처음엔 튕기더니 결국 수락하더라구요~ 참내!
제 단골 야채곱창 집으로 갔습니다.
열심히 야곱을 볶는 둘째.
맛있겠죠~?
계란찜과 오이미역냉국도 먹었어요.
냉국 사랑해!!!!!!
...금쪽아. STOP.
든든한 오른팔에게 쌈 한 입 싸줬어요 크크...
그랬더니 답례로 또 쌈이 돌아오더라구요?
PTSD...
다키가 새로 산 폰으로 신기한 기능을 보여줘서 깜짝 놀란 모습입니다.
세상이 많이 좋아졌더라구요...
다 먹고 볶음밥도 먹었어요!
오늘 좀 잘 들어가서 기뻤습니다 흐흐...
이후엔 길을 걷다가 양말을 사러 어떤 가게에 들어갔어요.
흰 양말 네 켤레, 검정 양말 네 켤레, 그리고 디자인 양말 두 켤레를 구입했습니다.
디자인 양말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3
후식은 과일요빙~
다키에게 선물로 줬던 비타민 스틱인데
맛을 궁금해하니까 조금 가져다줬어요.
스윗 다키~
...
예... 오늘도...
이야기를 나누다가 갑자기 졸려서 손에 기댔는데 그새 사진을 찍더라구요 ^^
둘째렐라의 저주로 9시반쯤 출발했습니다.
역에서 당근용 사진 한 컷~
씁쓸해보이는 뒷모습...
이 저주 정말 자증나요 baby...
근데 사람이 또 적응의 동물이라고...
둘째렐라의 저주에 익숙해지고 있어요...
이런 거에 익숙해지기 싫어!!!
그래도 오늘부터 5월이니 그걸 위안 삼아야겠습니다.
한 달 금방 가겠죠? 제발 그렇길 빌며...
오늘의 당근 심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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