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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궁전 Mind Palace/일기 Journals

[🥕×123] 22.05.03 화: 다키·밍이·지강·빙봉과의 하루 💖💕

by 둘째 Dooljjae 2022.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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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기분 좋은 소식을 전달받았어요.

미국에 보낸 소포가 무사히 도착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생일 축하해요 <3

 

 

 

점심 즈음엔 타투 리터치를 받으러 홍대에 갔습니다.

 

 

 

왼쪽이 리터치 전, 오른쪽이 리터치 후인데요...

모양이 너무 다르게 나왔어요...🥲

속상...

 

 

 

이게 처음에 받았을 때의 모양인데,

리터치 받은 건... 달이 다이어트를 한 모양이라 마음에 안 듭니다...

그라데이션은 또 어디로 갔는지...

 

 

 

속상한 마음도 달래고 주린 배도 채울 겸 마라탕을 먹으러 갔습니다.

거의 17000원 어치를 담았는데 잔뜩 남기고 왔어요.

역시 과욕은 금물!

 

 

 

길을 걷다가 마음에 드는 문구도 발견하고요...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정말 우연입니다.

 

 

 

커피가 당겨서 근처 카페에 들어갔어요.

 

 

 

온통 파랗게, 그리고 투명하게 꾸며진 카페였어요!

 

 

 

거울샷~

 

 

 

초코 파운드 케이크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었습니다.

 

이후엔 카페에서 할 일을 하다가 잠실로 출발했어요!

왜냐구요?

 

 

 

이 여성들을 만나기 위함이었습니다. ㅋㅋㅋ

선크림을 열심히 고르는 모습이 제법 귀여워요.

 

 

 

약속 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아 석촌호수를 걸었는데,

무단 공연 하려고 했는데 공연 금지라고 해서 못 했어요. (장난

 

 

 

오리와 거위의 기싸움도 구경하고요...

 

 

 

거위 알도 봤어요.

요상한 거위 아저씨도 만났는데, 거위랑 저희한테 자꾸 말을 걸더라고요.

거위 아저씨: "거위야 이리 와라~!"

 

그나저나 거위의 이빨은 꽤 날카롭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물리면 손가락이 잘릴 수도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거위는... blue eyes를 가지고 있답니다...

 

 

 

밍이가 절 위해 가져다 준 책자예요.

전 양호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v(^ㅅ^)v

 

 

 

그러다가 지강이와 합류했어요!

지강이가 그네타는 저희를 찍어줬어요. ㅋㅋㅋ

좀 더 앉아있고 싶었는데 아가가 그네타고 싶다고 옆에서 무언의 압박을 줘서 일어났습니다...

머쓱 ㅎㅎ

 

 

 

빙봉을 기다리며 어떤 카페에도 갔어요.

오랜만에 토마토 주스를 마셨는데 넘 맛있었어요.

요즘 생초콜릿이 먹고싶어서 만들어먹을 생각을 하던 중이었는데

마침 이 카페에서 팔고 있길래 초콜릿도 한 상자 구매했습니다.

 

 

 

빙봉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을밀대로 이동~

 

 

 

평양냉면과 녹두전을 먹었어요.

녹두전은 저희 수원 할머니가 하신 게 훨씬 맛있더라구요.

할머니 녹두전 짱~

 

 

 

완냉하고 뿌듯해하는 둘째의 모습입니다.

 

 

 

빙봉에게 갑자기 뻐큐를 먹고 충격받은 표정...

을 순간 포착 당했어요.

이거 찍은 사람 누구야.

 

 

 

평양냉면을 다 먹은 뒤엔 근처에 있는 유명한 맛집에 갔습니다.

이름은 '버들골 포차'!

 

 

 

꽤 감성적인 문구가 적혀있었어요.

 

 

 

메모지에 글을 적어 가게 내부에 붙일 수 있게 되어있길래

저도 위의 글귀 감성으로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ㅎㅎ

@}-----------

 

 

 

쭈꾸미와 어묵탕을 주문했어요.

사실 원래 저희가 주문했던 건 조개탕이었는데, 메뉴가 잘못 나왔어요.

착한 친구들이 그냥 먹겠다고 배려해 직원이 곤란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다키는 같은 키티라 그런지 고양이를 잘 만들더라구요~

 

 

 

깜찍한 여성들...

 

 

 

... 제가 왜 이런 표정을 짓고 있었을까요?

기억이 안 나요.

 

 

 

병뚜껑으로 하트 만들다가 쪼개져서 새끼손가락에 들어갈만한 사이즈로 반지를 만들었는데,

갑자기 다들 새끼손가락을 내민 모습입니다. ㅋㅋㅋ

이 반지 맞는 사람은... 나랑 사귀는 거다?

 

 

 

그리고 맞는 사람이 한 명 나왔어요. 그건 바로 지강!

반지를 낀 지강의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빙봉이 계속 난입했어요...^^

 

 

 

아구 귀여버~

 

 

 

신나게 먹고 마시다가 사진을 찍으러 이동했습니다.

 

 

 

오늘의 컨셉은 리본girls~

 

 

 

넘 맘에 들어요 이 사진!

 

 

 

이 사진 넘 귀여워서 미치겠어요.

위에 문구까지 완벽.

 

 

 

머쓱해하는 빙봉과 옆에서 눈알이 튀어나오도록 쳐다보는(역시나 이유는 기억 안 남) 둘째...

 

 

 

가오픈 기간이라고 하더니 어딘가 많이 허술했던 하루필름. ㅋㅋㅋㅋㅋㅋ

우당탕탕 사진 찍고 각자 집에 갔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아침까지만 해도 어제의 기분이 이어져 우울했는데,

사랑하는 여성들을 만나니 다 잊히더라구요.

정말 고마운 사람들이에요...<3

 

 

 

아무튼 오늘도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내일은 별다른 일정이 없는데 뭘 해야할까요?

심심할 하루를 미리 걱정하며...

 

오늘의 당근 심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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