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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궁전 Mind Palace/일기 Journals

[🥕×133] 22.05.13 금: 런데이, TOMBOY 연습, 그리고 또비피엠! 🍹

by 둘째 Dooljjae 202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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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다키의 폭탄 선언을 들었습니다.
[속보] 다키, 사람 똥 구경한 적 있어... 사회적 파장 클 것으로 예상돼
다키는 정말... 예상 외의 구석에서 엉뚱해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늘 아침엔 오랜만에 일찍(?) 일어났습니다.
다키랑 런데이 시작하기로 했거든요!
근데 너무 적게 잤더니 속이 안 좋아서(항상 이러는 편) 진짬뽕으로 울렁거림을 눌러줬어요.
전 밤 새거나 잠 못 자서 울렁거릴 때 뭐라도 먹으면 나아지더라구요.


다 먹은 뒤엔 집 앞 공원에서 런데이 1주차 첫 번째 코스를 완주했습니다.
작은 공원이라 그런지 광기어린 루트가 완성됐어요. ㅋㅋㅋ


다키는 예쁜 곳에서 뛰었더라구요!
무지개 사진 보내주는 여성, 제법 스윗해요~🌈


런닝이 끝나자마자 노트북을 챙겨 연습실에 갔습니다.
원래 GANADARA 연습하려고 예약한 거였는데 TOMBOY를 연습했어요. ㅋㅋㅋ
톰보이가 너무 재미있는 걸 어떡해!


연습 뒤엔 또 냉모밀을 먹었습니다.
3일 연속 냉모밀 먹기 성공!
전 냉모밀이 정말 좋아요...<3


빙봉에게서 귀여운 사진도 받았어요.
빙봉이 키우는 반려동물인 감탄만두를 타투로 새기고 싶다고 해서
도안 아이디어를 하나 줬거든요.
근데 빙봉의 그림이... 제 구상과 제법 달라서 웃겼어요. ㅋㅋㅋㅋㅋㅋ


폰으로 급하게 그려서 제 머릿 속 도안을 전달했습니다.
감탄만두가 오래오래 살았으면 하는 마음,
그리고 빙봉의 마음 속에 영원히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뫼비우스의 띠 모양이 되도록 그려봤어요.


오후엔 4bpm에 갔어요.
근데 오늘은 오픈 시간에 못 맞춰가서 자리가 없길래
아마스빈에서 전화가 오길 기다렸습니다.


흑당 카페라떼를 마셨는데, 빙봉에게 사진을 보내주고 무슨 메뉴인지 맞춰보라고 했어요.
근데 흑당까지만 맞추고 어려워하길래 힌트를 줬죠...
둘째의 필수 영양소 세 가지!
그랬더니 '헤로인'이라고 하지 뭐예요.
아니 헤로인이겠냐고!!!!!! 그럼 잡혀간다고!!!!!


아마스빈에서 할 일도 하고 시간을 보내다 보니
오늘의 술친구인 짱나가 도착했어요.
마스크가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ㅎㅎ

아니 근데 포비피엠 앞에서 짱나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짱나가 절 못 보고 그냥 지나치지 뭐예요?!
참내! 어떻게 날 못 보고 갈 수가 있어!


오늘은 이렇게 마셨습니다!


여름이 다가와서 곧 야오구가 시즌 아웃이 될 것 같다는 짱나의 말에
얼른 야오구도 하나 시키고요...


쌤한테 서비스도 받았습니다.
뭐였더라... 암튼 뭐 섞은 거래요. ㅋㅋㅋ
아샷추 느낌!


짱나가 하루끝을 시켰는데 쌤이 초콜릿을 두 개 주셨어요.
그래서 짱나한테 하나 달라고 했더니 안 주지 뭐예요?
바로 쌤한테 일렀습니다.
"쌤 이거 둘이 나눠 먹으라고 두 개 주신 거죠~?" 했더니
둘이 알아서 해결하라고 하셨어요. ㅋㅋㅋㅋㅋㅋ

저희가 하도 투닥거리니 둘이 동갑이냐고도 물어보셨어요.
제가 언니죠 아무래도 ^^!


사탕도 주셨는데 분명 달콤하다고 하셨거든요?
집에 와서 먹다가 셔서 오만상 쓰며 먹었어요.
거짓말쟁이!
그치만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지금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자세한 얘기는 블로그에 하진 않겠지만... 암튼 걱정되는 일이 있어요.
이 일이 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아무튼 오늘의 당근 심기는 여기서 끝!



+

금쪽이가 뒤늦게 보내준 사진 추가!
전면 플래시에 놀란 둘째입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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