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 22.05.14 토: 사랑 토론, 휘슬 코레오, 제2회 화요파티 😎🍺

새벽에 친구들과 사랑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어요.

 

여러 주제로 이야기했는데, 지금 기억 나는 건

1. 짝사랑은 사랑인가

2. 사랑과 우정의 차이

3. 사귄지 얼마만에 뽀뽀 가능?

4. 사귄지 얼마만에 키스 가능?

5. 사귄지 얼마만에 잠자리 가능?

6. 리드하기 vs 리드당하기

7. 연상 vs 동갑 vs 연하

정도네요!

 

아니 우리 굉장히 많은, 그리고 말 그대로 굉장한 대화를 했네...

 

그리고 덕담도 들었어요~

꼭 좋은 사람 만나래요. ㅎㅎ

 

 

 

자고 일어나니 밍이에게서 귀여운 메세지가 와있었어요.

언제나 건강하기로 약속해! 🤙

 

 

 



첫 끼로는 미역국에 밥을 말아먹었어요. 사진은 깜빡...

근데 엄마랑 동생이 피자를 사와서 피자도 한 조각 먹었습니다.

꿀맛!

 

 

 

이후엔 씻고 나갈 준비를 한 뒤 휘수쌤 베이직 코레오 레슨을 들으러 갔습니다.

위 영상은 오늘 배운 동작 중 가장 좋았던 동작이에요!

뛰기만 하면 흥을 주체 못 하는 둘째~

 

레슨 뒤엔 단골 미용실에서 주최하는 술파티에 참석했습니다.

몇 주 전 공지 올라온 거 보고 갈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고민하던 찰나에 원장님한테 꼭 오라고 메세지를 받아서 가게 되었어요.

초대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오늘 깜짝 놀랐던 게, 레슨 끝나고 옷 갈아입고 나왔는데

갑자기 수강생 중 한 분이 저한테 묭실 술파티 가냐고 물어보시는 거예요.

너무 놀라서 "그걸 어떻게 아세요...?!" 했더니 그 분도 가시는 거였더라고요. ㅋㅋㅋ

알고보니 제가 단톡에서 셀털한 거 보고 저인 걸 알아차리신 거였어요.

출발지도 목적지도 같았기 때문에 함께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오늘의 안주~ 안주가 정말 많았어요!

닭강정, 나쵸, 피자, 떡볶이, 튀김, 순대, 과자, 부침개, 그리고 고추튀김을 먹었습니다.

고추튀김이 진짜... 맛친놈이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원장님께 방금 카톡 보내놨어요 어디 거냐고...ㅋㅋㅋ

 

처음 보는 여성들과 즐거운 술자리를 가져서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ENFP답게(과몰입 맞음) 초반에 분위기 열심히 업 시키고

나중엔 조용히 일어나 머리 감는 의자에 누워서 쉬고 그랬어요. ㅋㅋㅋㅋㅋㅋ

안락하고 좋더라구요...

 

친해지고 싶은 언니 두 명도 만났습니다.

한 언니는 너무너무 귀여워서 친해지고 싶었고,

다른 한 언니는 개그코드가 잘 맞아서 친해지고 싶었어요.

둘 다 인스타 아이디를 따놨으니 조만간 만나자고 해야겠어요 흐흐!

 

아 맞다 그리고 한 언니가 제가 이대생인 줄 알았대요. ㅋㅋㅋ

이대생처럼 생겼다며...(그게 뭐야 대체...?)

오늘부터 폰 이대생 하겠습니다.

오히려 좋아~! <3

 

 

 

오늘의 이름표.

이름+MBTI가 적힌 이름표였습니다. ㅋㅋㅋ

 

 

 

그치만 둘째렐라는 오늘도 9시에 귀가...

제가 간 뒤 쓸쓸히 남겨진 이름표를 친해진 동생(그 수강생)이 찍어서 보내줬어요. ㅋㅋㅋ

다음에 또 이 행사가 주최된다면 꼭 참석해야겠습니다.

그 때는 통금이 없을테니까요!

 

 

 

정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놀랍게도 내일도 약속이 있어요!
내일도 기대되는 약속이라 오늘은 일찍 자보려고 해요.

그 전에 밀린 영상일기 5개를 찍어야 하지만 말이에요...^^

과거의 나... 반성해라...

 

아무튼 오늘의 당근 심기는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