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 22.05.22 일: 다키 친구 수호와의 소개팅 😄💕

새벽에 칠성사이다 맥주를 마셨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비추합니다!

 

사이다 맛이 나다가 끝에 맥주 향이 올라오는데,

기분 좋은 향이 아니라... 뭐라고 해야할까...

맥주 진짜 많이 마신 다음날 자고 일어났을 때

속에서 올라오는 맥주 냄새에 숙취 느끼는...

그런 향이에요...

 

 

 

아침으로는 냉모밀~

 

 

 

다키와 텔레파티로 만나 넷플릭스를 보며 먹었습니다.

당근용 사진을 안 찍어서 다키가 만든 텔레파티 참여 확인서로 대신하기... 숭...

 

 

 

점심으로는 오랜만에 파스타를 만들어서 먹었어요.

굴소스와 삼겹살, 그리고 야채를 넣고 만든 삼겹살 굴소스 파스타입니다.

치즈스틱과 치킨너겟도 곁들였어요! 아 구미호 맥주도요!

 

 

 



그러다가 다키가 나오라고 해서 밖으로~

가는 길에 빵이의 인스타 라방에 잠시 참여했어요.

 

 

 

오늘은 다키 친구 수호를 소개받는 날이었습니다.

잡혀있던 약속은 아니었고 그냥 갑자기 나오라길래 갔어요!

예정에 없던 약속도 그만의 매력이 있죠. ㅎㅎ

 

다키 친구를 수호라고 부르는 이유는...

엑소 수호를 닮았기 때문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자라에서 아이쇼핑을 했어요.

이번 트렌드는 이국적인 무늬, 팝한 컬러 같더라구요.

튀는 걸 좋아하는 저에겐 오히려 좋은 유행입니다.

 

 

 

그러다가 석촌호수를 거쳐 송리단길로 이동!

가는 길에 좋은 글귀를 봐서 사진을 찍었는데, 또 놀림받았어요.

숭.

 

 

 

목이 말라 사마신 음료수.

맛없었습니다!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피자 네버 슬립스'에 갔습니다.

비프 어쩌고 피자랑 치킨 네버 슬립스를 하프 앤 하프로 주문했어요.

역시 꿀맛!

 

 

 

수호에게 제 유튜브 채널을 알려줬는데요...

'둘째라이프'를 검색하라고 했더니

'물개라이프'라고 검색하고 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물개가 된.

 

 

 

제 앞에서 둘째의 전생 관련 영상을 재생해서 기겁하는 모습입니다.

그치만... 저거 편집 잘 했어.

 

 

 

다 먹은 뒤엔 노티드로!

셋 다 안 가봐서 신나는 발걸음으로 갔습니다.

 

 

 

'지구별' 스마일리~^^

 

 

 

스티커가 있길래 몇 장 가져왔어요.

 

 

 

그러다 잠깐 밖에 나갔는데, 고라니를 봤어요.

도심에 나타나서 잡혀가는 것 같더라구요...

엉덩이 쪽에서 피를 흘리고 있어서 매우 걱정됐습니다.

소방대원님께 죽이는 거냐고 물어봤는데 그건 아니래요.

원래 살던 곳으로 가 건강히 살거라 고라니야...🙏

 

 

 



그러다가 숭받는 사진을 받았습니다.

나 빼고 즐겁지 마!!!!!

 

 

 

얼른 다시 카페로 들어갔어요.

저희가 시킨 건 클래식 바닐라 도넛, 카야 버터 도넛, 그리고 아아 3잔이었습니다.

카야 버터 도넛이 입맛에 잘 맞았어요!

 

 

 

대화하다가 페아아 얘기가 나와서

가방에 있던 페퍼민트 티백을 꺼내 페아아를 만들어줬습니다.

 

 

 

수호는 맛잘알~

 

 

 

8시반쯤 나와 사진을 찍으러 갔어요.

수상한 여성들.

 

 

 

첫 번째 사진이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

 

 

 

나와서 거울 앞에서도 한 컷~

 

 

 

헤어지기 전엔 어색한 분위기를 연출해 사진을 찍었습니다.

 

맞다 오늘 석촌호수쪽에서 저 뒤에 보이는 박성수씨 선거유세를 봤는데...

영 흥이 안 오르더라구요...

좀 더 분발하시길! 소울을 담아보세욧!

 

 

 

그리고 지하철 방향 반대로 탄 바보 두 명.

엘렐레~

 

 

 

집에 와선 아까 가져온 스티커로 노트북을 꾸몄습니다.

스마일리가 더해지니 정말 귀여워졌어요!

 

 

 

외출 기록이 깨질뻔했는데 다키 덕에 무사히 지킨 하루였습니다.

새로운 친구를 알게 되어서 기쁘기도 하구요!

이제 밀린 할 일을 하러 가보겠습니다...

 

오늘의 당근 심기는 여기서 끝!

 

 

 

+

오늘이 엑소 수호 생일이래요.

수호를 만난 날이 엑소 수호의 생일이라니!

운명이네요~

(검색해서 알게된 것 아님. 팬인 친구가 올린 거 보고 알게 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