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일상 Daily Life/식 Food144

2020.09.17 목 : 아침 스타벅스 시그니처 초콜릿, 점심 구내식당 닭칼국수, 저녁 떡만둣국 아침(?)은 상사님들 중 한 분이 사주신 스타벅스의 아이스 시그니처 초콜릿을 먹었다. 사실 아침이라고 볼 수 없지만 일어나서 처음으로 먹은 음식이니 그냥 아침으로 칠 거다. 시그니처 초콜릿은 역시 핫이 훨씬 맛있는 것 같다. 점심은 구내식당에서 닭칼국수를 먹었다. 돈까스&청양풍볶음우동도 있었는데 국물이 땡겨서 닭칼국수를 골랐다. 겨쟈 부추 양파무침도 알싸하니 입맛을 돋워줘서 좋았다. 저녁은 떡만둣국을 먹었다. 엄마가 직접 만든 만두라서 맛있었다. 밥을 먹으며 오늘 (내 딴엔) 중요한 일을 맡았던 이야기를 했다. 나중에 생각하면 '별 것 아닌 일인데 왜 어렵게 생각했지?' 하겠지만 오늘의 나에게는 어려운 일이었다. 그래도 내일만 버티면 주말! 토요일엔 늦잠을 잘 것이다. 지금 좀 피곤해서 글이 잘 안 써진.. 2020. 9. 18.
2020.09.14 월 : 간식 샤인머스캣, 점심 또만둣국, 저녁 신라면 컵라면 바베큐치킨 아침 9시에 일어나서 강의를 듣느라 배가 고팠는데, 엄마가 간식 겸 아침으로 샤인머스캣과 포도를 줬다. 포도는 한 알도 안 먹고 샤인머스캣만 다 먹었다. 역시 정말 맛있어... 점심은 만둣국이었다. 처음엔 먹기 싫었는데, 먹다보니 맛있었다. 만둣국 먹기 전에 엄마한테 좀 짜증을 내서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저녁은 좀 일찍 혼자 먹었다. 컵라면과 바베큐 치킨을 먹은 뒤, 남은 컵라면 국물에 야무지게 계란찜까지 해 먹었다. 단백질을 충분히 먹었으니 오늘 운동하면 근육이 잘 붙을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2020. 9. 14.
2020.09.13 일 : 점심 떡만둣국, 저녁 두부조림 애호박전 송이버섯전 오이무침 오늘도 엄마, 아빠, 막내가 계속 깨워서 간신히 일어났다. 근데 한편으로는 주말인데 그냥 내가 일어날 때까지 깨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오늘의 떡만둣국은 멸치육수 베이스였다. 이것도 나쁘진 않지만 난 사골 베이스를 더 좋아한다. 저녁은 두부조림과 전이었다. 아 생각해보니 팽이버섯전도 있었다. 내 입맛엔 송이버섯전이 제일 맛있었다. 두부조림은 간이 아주 세서 짜게 먹는 편인 나도 깜짝 놀랄 정도였지만 그래도 잘 먹었다. 왠지 하루종일 기력이 없어서 오늘 글도 간단하게 쓰게 되는 것 같다. 2020. 9. 14.
2020.09.12 토 : 점심 family BBQ, 저녁 아몬드 후레이크 오늘 점심은 가족들과 함께하는 바베큐였다. 자다 일어나서 바로 먹어서 위장이 좀 놀랐지만 맛있게 먹었다. 생마늘과 쌈무, 명이나물이 없는 게 좀 아쉬웠다. 후식으로는 된장찌개를 먹었다. 분명 배가 엄청 불렀는데 된장찌개에 밥 한 공기를 말아 먹었다. 참고로 우리 집은 밥과 고기를 함께 먹지 않고, 후식으로 된찌&냉면 중 선택해서 먹는 스타일이다. 낮에 많이 먹었더니 배가 별로 안 고파서 저녁은 대충 아몬드 후레이크를 우유에 말아 먹었다. 역시 나는 첵스 초코가 더 입맛에 맞는다. 2020. 9. 12.
2020.09.11 금 : 점심 떡만둣국, 저녁 중국 음식(쟁반짜장, 탕수육, 양장피), 디저트 배스킨라빈스 골든애플요거트 아이스크림 오늘도 어제 늦게까지 블로그 글을 써서 피곤한 나머지 엄청나게 늦잠을 잤다. 간신히 일어나서 엄마표 만두가 들어간 떡만둣국을 한 그릇 먹고 나갈 준비를 한 뒤 병원에 다녀왔다. 저녁은 막내가 먹고싶다고 해서 중국 음식을 먹었다. 쟁반짜장, 양장피, 탕수육을 먹었는데 내가 샤워하는 사이 가족들이 먼저 먹기 시작해서 사진을 깔끔하게는 못 찍었다. 쟁반짜장 다 먹은 것에 밥을 비벼 먹은 것도 맛있었다. 저녁을 먹은 뒤 필사를 할 준비를 하며 디저트로 배라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맛있게 먹었는데 메뉴 이름을 도통 모르겠어 사이트에 들어가 확인해보니 '골든 애플 요거트'라는 메뉴로 추정된다. 근데 맛있긴 한데... '테트리스'라는 바 아이스크림과 맛이 매우 흡사하다... 한 마디로 저 돈 주고 먹긴 아깝다는 뜻이다.. 2020. 9. 11.
2020.09.10. 목 : 점심 엄마표 만두, 저녁 엄마표 만두, 소고기미역국 오늘은 엄마가 만두를 해줬다. 엄마표 만두는 시판 만두와는 달리 담백해서 질리지 않고 많이 먹을 수 있다. 컵라면도 땡겨서 같이 먹었는데, 면을 다 먹고 국물 남은 것에 만두를 두 개 넣어 풀어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저녁은 폰 사러 다녀온 뒤 먹었는데 또 만두를 먹었다. 입이 짧아서 같은 메뉴를 두 끼 이상 먹기 싫어하는데 엄마표 만두라면 환영이다. 전날 소고기장조림을 만들며 나온 육수에 끓인 소고기미역국도 같이 먹었는데 육향이 짙어서 고급스러웠다. 엄마표 만두는 항상 레전드지만 레전드 오브 레전드인 적이 있었는데, 고기를 갈지 않고 가로 세로 1cm에 두께는 2~3mm정도로 고기를 썰어 넣어 만들었던 만두가 그것이다. 그 만두는 진짜.. 내가 평생 먹은 만두중에 가장 맛있었다. 호주에 있을 때 맛.. 2020. 9. 11.
2020.09.08 화 : 늦은 점심 짜장면, 저녁 소불고기 어제 또 늦게까지 블로그에 글을 써서 아침 9시에 간신히 일어나서 졸작 강의를 듣고, 끝나자마자 다시 잤다. 12시에 일어나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1시까지 잔 바람에 바로 영어 교양을 듣고 샤워까지 마치니 5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뭘 먹고 싶은 기분은 아니었지만 그냥 대충 한 끼 먹는다는 생각으로 짜장면을 먹었다. 올해 마지막 오이지도 같이 먹었는데 몇 달동안 먹었더니 쿨하게 보내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저녁은 소불고기를 조금 먹었다. 점심을 워낙 늦게 먹었던 터라 배가 하나도 안 고파서 고기쌈만 몇 개 먹었다. 하루종일 입맛이 없어서 저녁도 먹기 싫었지만 억지로 먹었다. 근데 오늘처럼 딱히 기록할만한 이유가 없는 식단도 블로그에 매번 글을 써야하나 고민이다. 뭐 맛있는 걸 먹은 것도 아니고, 기억에.. 2020. 9. 8.
2020.09.07 월 : 점심 마라탕, 저녁 또 마라탕 족발 도미회 초밥 산낙지 조개탕 어제부터 막내가 마라탕을 먹고싶다고 해서 점심 때 같이 시켜먹었다. 뭣도 모르고 사리를 한껏 추가했더니 거의 4인분이 왔다. 어쩐지 비싸더라.. 치즈떡 사리는 좀 안 어울렸고, 중국당면 사리랑 분모자 사리는 좀 불어서 와서 아쉬웠다. 피시볼 추가한 건 꿀맛! 안에 뭐가 들어있었는데 뭔진 모르겠지만 만두맛도 나고 맛있었다. 푸주랑 건두부 맛을 잊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역시 신기한 식감이었다. 처음엔 이 메모를 보고 감동이라고 막내랑 기분 좋아했는데, 자세히 보니... 알고보니 프린트 한 거였다! 직접 쓴거였으면 종이 뒷면에 글자대로 눌린 자국이 있을텐데 아주 매끈하다. 하긴 저렇게 긴 메모를 하나하나 쓰긴 힘들 것 같긴 하다. 어떻게 저렇게 손편지 질감을 살리면서 프린트 했지...? 막내랑 나는 처음.. 2020. 9. 8.
2020.09.06 일 : 점심 오므라이스, 저녁 샤브샤브 점심으로 엄마표 오므라이스를 먹었다. 블로그 글 쓰는 게 너무 재밌어서 새벽 5시반까지 글을 썼더니 너무 피곤해서 오후 1시반에 일어났다. 졸리고 머리도 아파서 밥을 먹고 싶지 않았지만 간신히 일어나서 먹었다. 오므라이스는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음식이고 밖에서 사 먹은 적도 없는데 이상하게 엄마가 한 건 맛있다. 예전에 일본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우스터 소스라는 게 나왔는데 먹어본 적은 없지만 왠지 오므라이스랑 잘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밥 먹고도 머리가 아파서 두통약을 먹었다. 다 먹은 뒤 엄마, 막내랑 냉장고 대청소를 했다. 뿌듯. 아 맞다 막내랑 같이 달빛천사 OST인 'New Future'의 코드도 땄다. 저녁은 엄마가 샤브샤브 밀키트 사온 걸 조리해서 먹었다. 맛은 그냥저.. 2020. 9. 7.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