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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Daily Life197

영양제 중독 요즘 영양제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프로폴리스(내 최애 영양제. No 프로폴리스 No Life.)와 프로바이오틱스는 이미 먹는 중! 자꾸 관절이 아파서 칼슘보조제도 먹어야할 것 같고, 햇빛을 잘 못 보니 비타민D도 필요하고. 눈이 나쁘니까 루테인, 비타민B랑 비타민C도 먹어야하는데. 그럼 종합비타민이 나으려나? 오메가3도 먹으면 좋을 것 같고 자꾸 눈 밑이 떨리고 쥐가 나니 마그네슘은 필수 같다. 이 많은 영양제를 감당하려면 간이 힘들테니까 간 영양제도 하나 추가...? 위에 쓴 걸 세어보니 이미 먹고있는 프폴, 프로바이오틱스까지 합치면 8개. 역시 8개 먹는 건 간에도 내 몸에도 통장에도 무리겠지? 뭘 우선으로 먹어야 할지 좀 고민해봐야겠다. 2020. 9. 7.
2020.09.06 일 : 점심 오므라이스, 저녁 샤브샤브 점심으로 엄마표 오므라이스를 먹었다. 블로그 글 쓰는 게 너무 재밌어서 새벽 5시반까지 글을 썼더니 너무 피곤해서 오후 1시반에 일어났다. 졸리고 머리도 아파서 밥을 먹고 싶지 않았지만 간신히 일어나서 먹었다. 오므라이스는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음식이고 밖에서 사 먹은 적도 없는데 이상하게 엄마가 한 건 맛있다. 예전에 일본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우스터 소스라는 게 나왔는데 먹어본 적은 없지만 왠지 오므라이스랑 잘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밥 먹고도 머리가 아파서 두통약을 먹었다. 다 먹은 뒤 엄마, 막내랑 냉장고 대청소를 했다. 뿌듯. 아 맞다 막내랑 같이 달빛천사 OST인 'New Future'의 코드도 땄다. 저녁은 엄마가 샤브샤브 밀키트 사온 걸 조리해서 먹었다. 맛은 그냥저.. 2020.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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