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일상 Daily Life197

2020.10.05.월 : 점심 순두부찌개, 저녁 텅댄스 얼큰해장파스타 TD패스츄리피자 새우로제파스타 디아블로라구볼레네제 점심은 구내식당에서 순두부찌개를 먹었다. 처음에는 순두부가 다 으깨져 있어서 실망했는데, 막상 한 입 떠보니 정말 맛있었다. 순두부찌개 맛집으로 인정! 저녁엔 직장 동료들과 텅댄스라는 레스토랑에 갔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분위기 있고 고급스러운 내부에 신이 났다. 나는 얼큰 해장 파스타를 시키고, 동료들은 새우 로제 파스타와 디아블로 라구 볼레네제를 시켰다. 함께 먹을 메뉴로는 텅댄스의 시그니처 피자라는 TD 패스츄리 피자를 시켰다. '이토록 골든 에일'도 마셨는데, 한 입 마시자마자 완전히 반해서 한 잔을 더 시켜서 마셨다. 피클도 맛있고 전부 다 맛있었다. 매우 만족스러운 저녁이었다. 2020. 10. 6.
내돈내먹 리뷰 : 아비꼬 롯데월드몰점 '기본카레우동, 돈까스' 내돈내산 후기 아비꼬 롯데월드몰점 상호 : 아비꼬 롯데월드몰점 가격 :10,500원 (기본카레우동 6,500원, 돈까스 4,000원. 기본카레우동 가격이 500원 인상되었음.) 평점 (5점 만점) : ●●●○○ (3.0) 오늘 미루고 미루던 쇼핑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어서 잠실 롯데월드몰에 방문했다. 밥을 안 먹고 갔더니 배가 고파서 뭐라도 먹자는 생각에 평소 단골집인 아비꼬에 갔다. 기본카레우동 매운맛 1단계에 돈까스를 추가하고, 대파와 마늘 후레이크도 따로 달라고 했다. 따로 달라고 이야기를 안 하면 돈까스를 우동 위에 얹어 주시기도 해서 항상 말씀을 드리는 편이다. 예전에 아비꼬에 처음 방문했던 날 치킨까스가 과하게 튀겨졌는지 너무 쓴 맛이 나서 남긴 적이 있었다. 그 후로 항상 튀김이 적당히 튀겨졌는지 체크하는.. 2020. 10. 4.
2020.10.03 토 : 늦은 점심 쥰식, 야식 진라면(+새우) 계란찜 오늘도 늦게 일어나서 뭉그적거리다가 늦은 점심을 먹었다. 오랜만에 요리를 하고 싶어서 뭘 할지 고민하다가 쥰식을 해 먹었다. 이 요리의 이름이 '쥰식'인 데는 이유가 있는데, 블로그에선 비밀로 하겠다. 맛있고, 만들기 간편하며, 냉장고 털기에도 적합하고, 영양소 균형도 좋고, 맛없다고 한 사람이 없는 음식! 레시피를 올릴 마음이 생긴다면 언젠가 블로그와 유튜브에 업로드할 것이다. 오늘의 쥰식에는 탄수화물 : 납작 당면, 떡국떡 단백질 : 새우 야채 : 양파, 초록 고추, 빨간 고추, 새송이 버섯, 대파 를 넣었다. 한 번 해 먹기 시작하면 한동안 계속 찾게 되는 쥰식, 블로그에 지겨울 정도로 올릴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저녁은 참치김치찌개, 베이컨 야채 볶음밥, 동그랑땡 등을 먹었는데 사진을 깜빡하고 안.. 2020. 10. 3.
몇 달간 내 얼굴에 머무르던 뾰루지를 짜버렸다 몇 달 전 코 왼쪽에 알 수 없는 뾰루지가 하나 났다. 화농성처럼 빨갛고 아픈 것도 아니고, 쉽게 짜지는 뾰루지도 아니고. 색도 피부색과 같고 세게 건드려도 아프지 않은 뾰루지였다. 처음엔 사마귀인가 싶어 그냥 뒀는데 몇 달간 지켜보니 사마귀는 아닌 것 같았다. 거울을 볼 때마다 계속 거슬려 오늘 날을 잡고 짜버렸다. 지금 봐도 대체 뭔지 잘 모르겠다. 일단 뾰루지 짜는 도구로 열심히 짜 보니 고름 같은 것이 나왔다. 고름이 아주 많이 나온 것은 아니고 저 정도의 양이 5~6번 정도 나왔다. 근데 보통 뾰루지 짤 때 딱딱한 알 같은 것이 나올 때까지 짜는데, 아무리 짜도 알이 안 나왔다. 짜고 나니 납작해졌다. 힘 줘서 짜느라 피부가 붉어졌지만 곧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알이 안 나온 게 아직도.. 2020. 10. 3.
내돈내먹 리뷰 : 응떡 ‘응급실 떡볶이(떡많이) 부상맛 중국당면 추가‘ 내돈내산 후기 응급실떡볶이 서울삼전점 상호 : 응급실 떡볶이 서울삼전점 가격 : 17,000원 (배달비 2,000원, 쿠팡이츠) - 총 19,000원 평점 (5점 만점) : ●●●●◐ (4.5) 맨날 엽떡, 신전만 먹다가 오늘 처음으로 응급실 떡볶이를 시켜 봤다. 혹시나 맛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됐지만 '한 때 커뮤를 뒤집었던 것을 생각하면 최소한 기본은 할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주문했다. 동생이 매운 것을 잘 못 먹기도 하고 나도 요즘 매운 음식을 먹는 게 무서워서 가장 안 매운 '부상맛'으로 선택하고 우리 가족들이 좋아하는 중국 당면을 추가했다. 기본적으로 오는 것은 단무지, 건빵, 사이다 정도인 것 같고 치즈는 아예 없었다. 처음 뚜껑을 열었을 때 시뻘건 색에 당황하고 매운 냄새가 코를 찔러서 위장약을 먹어야.. 2020. 10. 3.
2020.10.02 금 : 점심 추석 한상차림, 저녁 응급실 떡볶이 계란찜 잡채 김치찌개 점심은 수원 할머니 댁에서 명절 음식을 먹었다. 갈비찜, 배추김치, 무토란국이 정말 맛있었다. 할머니의 시그니처 요리인 닭산적도 오랜만에 먹으니 좋았다. 저녁은 응급실 떡볶이와 대파를 잔뜩 넣어 만든 계란찜, 엄마표 잡채, 참치김치찌개, 갓김치 등을 먹었다. 응떡은 처음 먹어보는 거였는데 엽떡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다. 가장 안 매운 맛에 중국 당면도 추가했는데, 국물떡볶이라 국물이 부족하지 않아서 좋았다. 엄마표 참치김치찌개와 계란찜도 정말 맛있었고, 갓김치가 예술이었다. 먹람찬 하루였다. 2020. 10. 3.
내돈내먹 리뷰 : 고기극찬 송파점 '정성가득 실속한상 500g' 내돈내산 후기 고기극찬 송파점 상호 : 고기극찬 송파점 가격 : 22,900원 (배달비 3,500원, 쿠팡이츠) - 총 26,400원 평점 (5점 만점) : ●●●●◐ (4.5) 친구와 예약한 호텔에서 만나 저녁 메뉴를 고민하다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배달 삼겹살을 주문했다. 평소 '삼겹살은 즉석에서 구워서 먹는 맛이지!'라며 배달 삼겹살에 회의적인 입장을 취하던 나였는데, 오늘 고기극찬의 배달 삼겹살을 먹어보고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일단 내가 가장 걱정했던 부분인 보온 문제가 생각보다 괜찮았다. 우리가 주문한 '정성가득 실속한상 500g'은 숙성삼겹살 500g, 정성듬뿍 쪽파김치, 수제어묵탕, 명이나물, 김치, 명란젓, 쌈장, 기름장, 스테이크소스, 상추, 깻잎, 고추, 식혜가 오는 세트였다. 저 중 삼겹살과 어묵탕.. 2020. 10. 3.
내돈내먹 리뷰 : 피자쿠치나 삼전역점 '비프&쉬림프' 내돈내산 후기 피자쿠치나 삼전역점 상호 : 피자쿠치나 삼전역점 가격 : 23,800원 (배달비 1,000원, 쿠팡이츠) - 총 24,800원 평점 (5점 만점) : ●●●●◐ (4.5) 친구와 만나서 배달음식을 시켜 먹기로 했는데, 피자집이 워낙 많아서 도통 어디서 시켜야 할지 결정하기가 힘들었다. 배달이 빠르다는 쿠팡이츠에서 리뷰가 좋은 순으로 보다가 '그냥 여기서 시켜보자~'하고 주문하게 되었다. 그렇게 피자가 배달 오고 뚜껑을 열자마자 남다름을 느꼈다. 가끔 토핑 아낀 것이 굉장히 티가 나는 피자를 받고 기분이 상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피자 가격이 절대 저렴하지 않은데 '내가 밀가루 덩어리를 주문한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피자 쿠치나의 피자는 이게 남는 장사인지 약간 우려가 될 정도로 피자 .. 2020. 10. 3.
2020.09.30 수 : 간식 Piattos 바베큐맛, 저녁 고기극찬 배달삼겹살 피자쿠치나 비프 앤 쉬림프 호가든 청포도 맥주 늦잠자고 일어나서 계속 밥을 안 먹고 있다가 예전에 사 둔 과자를 한 봉지 먹었다. 예전에 필리핀에서 어학연수 하던 시절에 자주 사 먹던 과자인데, 새콤하면서 짭짤한 맛이 굉장히 중독적이다. Roast Beef 맛도 있는데 그것도 맛있다. 저녁은 미리 예약한 호텔에서 친구와 만나 배달 음식을 시켜먹었다. 너무 배고파서 메뉴 고민하는 시간이 견디기 힘들어서 대강 삼겹살과 피자를 시켰다. 평소 '삼겹살은 눈 앞에서 구워서 먹는 맛이지!'라며 배달 삼겹살에 회의적인 입장을 취하던 나였는데, 오늘 고기극찬의 배달삼겹살을 먹어보고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밑반찬도 잘 오고 삼겹살도 식지 않도록 보온팩에 담겨 와서 정말 좋았다.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다면...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온다는 점. 플라스틱 쓰레기가 .. 2020. 10. 3.
2020.09.29 화 : 점심 라볶이 김치부침개 라면, 저녁 양념게장 오늘 점심은 어떤 분식집에 가서 먹었다. 두 테이블로 찢어진 뒤, 우리 테이블은 라볶이, 김치부침개, 라면을 먹었는데 맛은 솔직히 그냥 그랬다. 내 돈 주고 먹으라면 안 먹을 맛...? 그냥 정말 지극히 평범한 맛이었다. 라면은 서비스로 나온 거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양이 많을 것 같아서 추가로 주문했던 비빔면 두 개는 취소했다. 왠지 사장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저녁은 아빠가 사 온 양념게장을 반찬으로 먹었는데, 깜빡하고 사진을 안 찍었다. 이가 좀 약해졌는지 집게발이나 관절 같은 딱딱한 부분은 어금니로도 씹기가 힘들어서 도구의 힘을 빌려 먹었다. 그러다가 입고 있던 베이지색 맨투맨에 게장을 떨어뜨려서 손빨래를 엄청 열심히 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지는 않은 식사를 한 하루였다. 2020. 9. 30.
2020.09.28 월 : 점심 탕수육 볶음짬뽕, 저녁 엽떡 미역국 장조림 아침에 대빵 상사님이 커피를 쏘셨다. 역시 스벅 시그니처 초콜릿 핫에 에스프레소 샷 두 개 추가한 건 진리의 레시피다. 달달하면서도 커피 향이 감돌아서 정말 맛있다. 점심은 중국 음식을 먹었다. 저번에 갔을 땐 못 봤는데 천장이 근사해서 사진을 한 장 찍었다. 함께 먹는 메뉴로는 무난하게 탕수육을 시켰고, 내가 먹을 메뉴는 볶음짬뽕을 주문했다. 재료도 충실히 들어가 있고 맛도 있어서 거의 다 먹었다. 짜장면이 당기지만 짬뽕을 포기할 수 없는 날에 먹기 좋은 메뉴라고 생각했다. 흰 티를 입고 갔기 때문에 앞치마를 착용하고 먹었는데, 왼팔에 다 튀어서 어이가 없었다. 저녁은 엽떡 남은 것에 납작 당면을 더 넣고 끓인 것과 미역국, 장조림을 먹었다. 3일 연속으로 엽떡을 먹었더니 한동안은 생각이 안 날 것 같.. 2020. 9. 29.
2020.09.27 일 : 아점 엽떡 샌드위치, 점저 고추장불고기 오이무침 늦잠을 자서 아침 겸 점심도 늦게 먹었다. 어제 먹고 남은 엽떡에 납작당면을 추가해서 끓이고, 사이드로 엄마가 사 온 파리바게트 샌드위치를 먹었다. 당면을 너무 많이 넣어서 다 먹고 나니 배가 많이 불렀다. 저녁은 고추장불고기와 오이무침 등을 먹었는데 사진을 안 찍었다. 2020. 9. 28.
2020.09.26 토 : 아점 해물순두부찌개, 점저 엽떡 중국당면 추가 아점으로 해물 순두부찌개를 먹었다. 삼성서울병원 내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해물 향이 많이 나서 나에겐 좀 비렸다. 그래도 오랜만에 흑미밥과 순두부찌개를 먹어서 좋았다. 학교 앞 순두부쫄면이 몹시 먹고 싶어 졌다. 점저는 엽기떡볶이를 먹었다. 중국 당면 사리 추가는 필수다. 수많은 엽떡 아류 떡볶이들을 먹어봤지만, 정말 엽떡만 한 곳이 없다. 갑자기 생각난 건데, 다음번에 시킬 때는 짜장맛으로 주문해봐야겠다. 맛이 궁금하다. 원래 주먹김밥도 같이 시키는 편인데, 탄수화물 과다 섭취인 것 같아 자제했다. 계란찜은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직접 만들었다. 대파 필수! 가장 안 매운맛에서 한 단계 높은 맛으로 주문했는데도 꽤 매워서 헥헥거렸다. 그래도 자존심이 있으니 가장 안 매운맛은 주문할 일 없을.. 2020. 9. 28.
2020.09.25 금 : 점심 초원죽 소두부죽, 저녁 김밥 함박스테이크 장조림 된장국 상사 중 한 분이 며칠 째 장염으로 고생 중이라 다 함께 죽을 먹으러 갔다. 처음엔 '죽... 별로 안 먹고 싶은데...'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제일 잘 먹은 것 같다. ㅋㅋㅋ 죽 가게의 외관이 매우 오래되어보여서 처음엔 당황했지만, 들어가니 외할머니댁 같기도 해서 정감이 갔다. 많은 메뉴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소고기와 연두부가 들어갔다는 소두부죽을 시켰는데 탁월한 메뉴 선정이었다. 소고기와 두부의 고소한 맛이 좋았다. 그리고 집에서 엄마가 해준 것처럼 담백하고 안 질리는 맛이라 정말 맛있게 먹었다. 특이하게도 함께 나온 멸치볶음을 죽에 비벼서 먹으라는 안내를 해주셨는데, 일반적인 멸치볶음의 질감은 아니고 멸치조림이라고 해야 할 것 같은 좀 촉촉한 느낌이었다. 죽에 섞어 먹으니 약간 더 짭짤해지면서 고소한 .. 2020. 9. 28.
2020.09.24 목 : 아침 스벅 시그니처초콜릿, 점심 타코벨 부리또, 저녁 얼큰수제비, 후식 멜론 오늘은 대빵 상사님이 아침에 스타벅스 커피를 쏘셨다. 사진은 깜빡하고 못 찍었다. 난 핫 시그니처 초콜릿을 먹었는데, 거기에 사무실에서 뽑은 에스프레소 샷을 하나 추가하니 정말 맛있었다. 역시 난 모카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점심은 타코벨에서 먹었다. 안 그래도 며칠 전에 부리또가 먹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타이밍이 잘 맞았다. 비프와 치킨 중 고민하다가 치킨을 골랐다. 지금 생각해보니 비프를 먹을걸 싶다. 음료는 펩시 맥스를 마셨다. 한국에선 좀 레어템인 것 같다. 코카콜라 제로보다 이게 훨씬 맛있는데! 저녁은 또 얼큰 수제비를 먹었다. 근데 지난번보다 양이 줄어서 약간 실망... 저번에 다 못 먹긴 했는데, 감자와 국물 양도 줄어서 아쉬웠다. 다 먹고 나서 속이 너무 쓰려서 결국 집에 와서 약을 .. 2020. 9. 25.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