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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궁전 Mind Palace/일기 Journals

1/2 토 : 집순이의 외출

by 둘째 Dooljjae 2021.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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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줄 마카롱.

오늘은 턱 빠진 것 때문에 아침에 치과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원래 살던 동네에 간 김에 친구도 잠깐 보고 오려고 친구 줄 선물도 들고 갔다.

치과 진료받고 약국 가서 약을 탄 뒤, 할머니 댁에 잠깐 들려 얼굴 비추고 친구를 만나러 갔다.

정말 오랜만에 본 거라 반가웠다.

 

 

 

롯데월드몰이 약간 리뉴얼됐다.
연초라고 한복입고 나온 로티와 로리.

롯데월드몰에 도착하니 처음 보는 곳이 있었다. 아마 새로 리뉴얼된 곳 같았다.

로티와 로리도 봤다. ㅋㅋㅋ

 

 

 

내가 환장한 구간.
이 작가님 최고.
이 키링도 살 뻔했다.
이 엽서는 결국 구매. 너무 예쁘다.

지나가다가 본 한 문구샵? 소품샵? 에 들어갔는데 너무 내 취향인 그림체를 찾아서 하마터면 지갑이 털릴 뻔했다...

결국 마지막 엽서는 사긴 했지만 후회 제로! 진짜 예쁘다.

 

 

 

아몬드 나무 위 앙큼 고영.
이거 만든 작가님 너무 재치있다. ㅋㅋㅋ
꼭 볼 영화들.

이런 엽서와 스티커들도 있었다. ㅋㅋㅋ

 

 

 

JUST K-POP.
새우 알리오 올리오.

문구 샵에서 나와 밥을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저스트 케이팝이라는 레스토랑에 가서 새우 알리오 올리오를 시켰다.

근데 파스타 한 접시 나오는 데 27분이 걸리고 직원들도 답답해서 짜증 났다.

참다 참다 언제 나오냐고 물어보니 그냥 어리둥절해하고, 음식 나오고 왜 이렇게 늦게 나온 거냐 물어보니 모른다고 하고...

결국 다음 스케줄에 늦었다. 하...

지금도 궁금하다 대체 왜 늦었던 건지!

 

 

 

밤에 친구와 넷플릭스 '상견니' 보며 줌.

밤에는 친구와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는 대만 드라마 '상견니'를 봤다.

사실 로맨스물 자체가 그다지 내 취향이 아니어서 크게 기대는 안 했는데 생각보다 남주가 귀여웠다.

근데 사실 끝까지 달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ㅎㅎ

내가 워낙 드라마를 끝까지 본 적이 드물어서...

 

 

 

어쨌든 오늘도 알찬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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