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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176

[🥕×164] 22.06.13 월: 뻔뻔해지고 싶은 하루 🥲 오늘은 오랜만에 늦잠을 잤습니다. 계속 피곤한 나날을 보냈던 터라 오히려 좋았어요! 엄마가 오이지무침 준다고 잠시 다녀갔는데 엄마 있을 때도 잠들 정도로 피곤했어요... 그러다가 오후 1시 반쯤 다시 기상! 일어나서는 배가 고파서 급히 라면을 끓여먹었습니다. 너구리 꿀맛~ 밥을 먹은 뒤엔 친구들이 생일선물로 준 커피머신으로 커피를 내렸습니다. 대충 G7만 타서 마셨었는데 이렇게 내려먹으니 사치부리는 것 같고 넘 좋더라구요...ㅎㅎ 이때 먹은 캡슐은 네스프레소 베네치아였는데 무난하게 맛있는 맛의 커피였어요! 그리고 오늘 잠시 절 혼란에 빠뜨린 맥주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잠결에 보고 '웬 맥주가 있네...' 했는데 다시 깼을 때 꿈이었는지 현실인지 잘 분간이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들과 있는 단톡에서 .. 2022. 6. 13.
[🥕×160] 22.06.09 목: 행거 조립부터 휘슬 코레오까지! 🕺 새벽에 족욕을 했어요~ 저는 족욕하는 것을 참 좋아해요. 몸도 따뜻해지고 발의 피로도 풀리거든요. :) 다키가 합성한 웃긴 사진도 받았습니다. ㅋㅋㅋ 말미잘 경이~ 아점은 우삼겹 순두부찌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근데 밥 데우기 귀찮아서 그냥 두부만 건져서 먹었습니다. ㅋㅋㅋ 오후엔 다키랑 같이 간단한 알바를 하러 갔어요. 다녀오는 길에 발견한 숭이 키링! 운명... 일지도. 숭. 집에 오는 길에 어묵을 하나씩 먹고 소떡소떡도 포장해와서 먹었습니다. 오늘 다키가 저희 집에 방문한 이유는... 행거 조립을 도와주기 위함이었습니다! 너무 막막해서 시작할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선뜻 도와준다고 해서 정말 고마웠어요. 2022. 6. 9.
[🥕×159] 22.06.08 수: 스킨십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 🤝💋 새벽에 생필품과 가구를 주문했습니다! 서랍장의 가격이 수상할 정도로 저렴해서 좀 의심스럽지만... 일단 디자인은 마음에 들어요! 책상 옆에 둘 계획입니다. :) 이후엔 다키랑 텔레파티로 만나 넷플릭스를 봤습니다. 썸타는 학생들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제가 너무... 웃겼어요. ㅋㅋㅋㅋㅋㅋ 브이는 안 하고 냅다 자는 다키. (ㅡ.ㅡ^) 아침엔 한참 뒤에 배송 올거라던 책상이 갑자기 도착했습니다. 근데... 다리를 조립해야했어요... 저는 이런 거에 정말 재능이 없거든요... 그래도 30분간 끙끙거리며 노력한 결과 무사히 조립했습니다! 이건 쉬운 편에 속하는 조립이라 다행인데, 이후에 배송 온 행거가 진짜... 막막해요... 둘째랑 조립 같이 할 사람 구합니다...^^ 양말 말릴 용도로 주문한 것도 왔는.. 2022. 6. 8.
[🥕×158] 22.06.07 화: 📚 부끄러버 BOOK LOVER 📚 오늘은 조금 늦잠을 잤어요. 피로가 누적된 나날을 보내고 있던 터라 오히려 좋았습니다! 아침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다시 잠들어서 점심 때 깼습니다. 점심으로 그냥 밥이랑 반찬 먹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어요. :( 밥을 먹은 뒤엔 빙봉이 준 커피를 마셨습니다. 따봉 빙봉아 고마워! 2022. 6. 7.
[🥕×157] 22.06.06 월: [실제상황] 미친 보컬 일반인 ‘바람이 불어오는 곳’ 사장님 반응 보세요 ㄷㄷ;; 아침부터 아빠가 방문했습니다. 집에 수리할 게 있어서 들린 거였는데 예고 없이 방문한 거라 좀... 자증났어요...^^ 아니 전화 좀 하고 오라고~!~!! 조금 지난 후에는 빵이를 보냈습니다. 잘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빠가 와서 놀랐을 빵이에게 사과의 말을 전합니다... 빵이가 떠난 자리...(아련) 아점으로는 차돌 된장찌개를 먹었어요. 사실 해장을 위해 라면을 먹으려고 했는데, 신하들에게 혼날까봐 밥을 먹었습니다. 나 잘했지! 오후엔 날이 갑자기 맑아져서 빨래도 했어요~ 그리고 별안간 트롤 인형이 된 여성. 제 머리카락은 자아를 가지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아무튼 집안일을 하고 샤워를 하는데, 어디서 계속 쇠 비린내가 나는 거예요. 며칠 전 아빠가 수전을 수리하고 간 뒤로 쇠냄새가 좀 났어서 '이 .. 2022. 6. 6.
[🥕×156] 22.06.05 일: 인사이드 아웃, 그리고 아무래도! 😎🍺 오늘의 아점은 라면! 맛있게 먹었습니다~ 슬픔이와 소심이의 방문이 예정되어 있어 바닥을 청소했어요. 청소 도중 도착한 슬픔이가 찍은 사진입니다. ㅋㅋㅋ 왜 슬픔이랑 소심이냐면, 그 캐릭터들을 닮았기 때문이에요! 저는 인사이드 아웃 캐릭터 중 어떤 캐릭터일지 궁금하시다면... 댓글로 추측해보세요! 비댓으로 정답을 알려드립니다! 청소를 끝내고 나니 배가 고파져서 라면을 한 번 더 먹었어요. 친구들이 혼내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듯 한데... 어쩔 수 없었다 얘들아... 배는 고프고 먹을 건 라면밖에 없었어...ㅠ.ㅠ 뒤이어 도착한 슬픔이가 사온 아이스크림! 오늘 저희가 모인 이유는 저와 슬픔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슬픔이와 생일이 5일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꼭 함께 모여 생일을 축하한답니다~ 그.. 2022. 6. 5.
[🥕×155] 22.06.04 토: 가구 사고 휘슬 코레오 갔다가 Mia 언니랑 저녁! 🍽 💓 오늘의 아침은 진라면 매운맛! 혹시 여기 진순 먹는 분이 계신가요? 계시다면... 맛있게 드세요! (취존) 오후엔 며칠간 열심히 고른 가구, 침구, 생활용품을 주문했습니다. 이러다가 오늘의집 VIP 될 것 같아요...^^ 이후엔 휘수쌤 베이직 코레오 레슨을 들으러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Love On Top 첫날! 근데 컨디션도 안 좋고 이런 저런 이유로 기분이 저조했어요... 티가 많이 났는지 쌤 포함 두 명이 몸 안 좋냐고 물어봐서 머쓱했습니다... 기분이 표나지 않는 성숙한 인간이 되고 싶은데 아직 멀었나봅니다. 레슨이 끝난 뒤엔 잠실역으로 이동했어요. 아침을 먹은 뒤로 커피만 3잔 마시고 아무것도 못 먹어서 넘 배고팠어요. 그래서 마리왕에서 김밥을 사먹었습니다! 순서대로 더덕구이, 날치알, 그리고 .. 2022. 6. 4.
[🥕×154] 22.06.03 금: 참외 깎기 대결, 냉우동, 4bpm, 삼겹살! 🐷💕 아침에 일어나서 다키랑 같이 아침을 차려서 먹었어요. 다키는 갈비탕, 저는 얼큰 순댓국을 먹었습니다. 근데 잠옷 소매를 순댓국에 담궈서 푹 젖어버렸어요... 게다가 젖은 걸 모르고 이불에 팔을 기댔다가 흰 이불에도 온통 순댓국을 묻혔습니다. 계획에 없던 이불빨래까지 했지만... 그래도 괜찮습니다! 이불은 깨끗할수록 좋으니까요! ㅎㅎ 바로 위의 음식 사진 속 잠옷과 다른 거 보이시나요? ㅋㅋㅋ 다키랑 오늘의 집에서 3D 어쩌구로 방에 가구도 넣어봤어요. 대충 저런 느낌이 될 예정입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다키가 참외를 깎아줬어요. 저번에 줌으로 참외 깎는 걸 보여줬는데 저를 엄청 쪼렙으로 아는 거 있죠?! 정말 어이없어! 그치만...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실력이더군요... 1등 신붓감 다키~ 다키가.. 2022. 6. 3.
[🥕×153] 22.06.02 목: 런데이, 캐치벅, 연습, 치킨오짱, 그리고 첫 게스트! 💕 오늘은 아침에 런데이를 했어요! 누구와? 다키와! 약속 장소에 도착하니 저 멀리 보이는 익숙한 여성... 오랜만에 뛰는 거라 많이 힘들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수월해서 다행이었습니다. 런데이를 마친 뒤 잠시 벤치에 누웠는데 또 잠들었어요. 요즘은 어딜 가든 머리만 대면 자는 것 같아요... 이유: 까치 울음소리 + 강렬한 아침 햇빛의 환장 콜라보로 아침 8시면 깸 그리고 집에 가기 전 화장실에 들렸다가 정혈이 시작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아니 집 가서 터지지 왜 밖에 있을 때 터져! 정말... 청개구리예요! 그치만 집에 오는 길에 떡볶이는 사왔어요. ㅋㅋㅋㅋㅋㅋ 제가 진짜 좋아하는 '셀프 하우스'라는 떡볶이집의 마늘 떡볶이입니다. 정말... 맛있어요... 오후엔 '캐치벅'이라는 방충 업체의 최종병기, .. 2022. 6. 3.
[🥕×152] 22.06.01 수: 투표부터 체포까지! 🧐🚔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씻고 투표를 하러 갔습니다. 투표권 행사는 매우 중요하니까요~ 줄이 없어서 5분도 안 되어 투표가 끝났어요. 배가 너무 고프길래 칼국수를 아침으로 먹었습니다. 이후엔 할아버지 생신 기념 점심 식사를 위해 가족들과 만나서 이동했습니다. 중식 전문점에 가서 밥을 먹었어요. 왼쪽 위부터 순서대로 양장피, 깐쇼새우, 팔보채, 금사오룡 입니다! 금사오룡은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게 잘 먹었어요. ㅎㅎ 이후엔 다시 서울로 이동~ 친구들과 강남에서 크라임씬st 방탈출을 하러 가기로 했어요. 다키와 우연히 타이밍이 맞아 같이 갔습니다. 양갱, 짱나가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는 카페에 도착! 이 카페는 신기했던 게, 컵에 오늘의 운세 혹은 마음의 소리가 쓰여있었어요. 저는 '오늘의 운세: 좋은 날입니다.. 2022. 6. 1.
[🥕×151] 22.05.31 화: 우리 대체 언제 뛸건데? 🏃💨 새벽에 열심히 침구를 골랐어요. 화려한 침구를 고르려 했지만... 마음에 드는 건 20만 원에 육박하고, 가격이 저렴한 건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들었기에... 결국 이 이불로 선택했습니다! 이것도 제법 마음에 들어요. 2022. 5. 31.
[🥕×150] 22.05.30 월: 하루가 이렇게 길 수 있는 거임? 둘째도? 오늘은 새벽 6시에 깼습니다... 이유: 아빠가 갑자기 내 집 문 쾅쾅 두드림 아빠가 문 두드린 이유: 할아버지 댁에 있던 밀대가 내 방에 있었는데 그거 가지러 옴 새벽부터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그러다가 아침 9시에 또 놀랐습니다. 이유: 이번엔 할아버지가 내 집 문 쾅쾅 두드림 혹시... 이 행동이 유전자에 있는 것인지...? 제발... 살살 노크해주세요... 진짜 심장 떨어져... 아무튼 할아버지가 오신 이유는 전등 리모컨을 전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덕분에 해리포터 놀이를 할 수 있게 되었어요! 루모스! 아침으로는 라면을 먹었습니다. 맛없었어요! 저 라면 비추천~ 뜨거운 물은 할아버지 댁에서 조달했어요. 아직 전기 포트를 안 샀는데 며칠 내로 살 예정입니다. 그러다가 병원에 갈 일이 있어서 다.. 2022. 5. 30.
[🥕×149] 22.05.29 일: 밥상 없는 설움 🥲 오늘의 첫 끼는 배달 파스타! 정말 맛있긴 했는데... 홍합 빼달라고 한 것과 리뷰 이벤트 음료가 안 와서 허탈했습니다. 근데 맛있긴 진짜 맛있었어요... 그 와중에 밥상이 없어서 짱나가 보내준 라면 박스 위에 올려두고 먹었습니다. ㅋㅋㅋ 식후엔 다키가 보내준 커피를 마셨어요! 빵도 보내줘서 디저트를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ㅎㅎ 다키가 커피 배달시킨 사이 잠들어서 애가 꽤나 탔을 다키...ㅋㅋㅋㅋㅋㅋ 다키야 커피 너무너무 고마워 덕분에 커피 마셨어! 2022. 5. 29.
[🥕×148] 22.05.28 토: 둘째, 독립하다!!!!!! 🏡❤️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독립하는 날!!!!! 아침 일찍 일어나 남은 짐을 마저 싸고 엄마의 도움으로 할댁까지 짐을 옮겼습니다. 이삿짐을 옮기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내리는데 저 멀리서 걸어오는 다키가 보이더라구요. 엘리베이터에서 줄리엣 마냥 다키를 불렀습니다. (출처: 다키 블로그) 제가 내려오는 모습을 본 다키의 감상평입니다. ㅋㅋㅋ 합성한 게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 1층부터 할아버지댁까지는 엘리베이터로 옮기고, 할아버지댁에서 제 집까지는 계단을 걸어올라 옮겼어요. 다키와 둘이 옮겼는데 무거운 짐이 많아 꽤 힘들었습니다. 다키야 다시 한 번 고마워 너무너무 고생 많았어! 라이트< 였더라구요... 기존의 초록매실을 달라! 건강한 맛 원하지 않는다! 그렇게 잠깐 쉬다보니 짱나가 커피와 함께 도착했습니다... 2022. 5. 28.
[🥕×147] 22.05.27 금: 연습의 연습, 본 연습, 코커스, 새우튀김! 🍤 아침부터 좋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원래 오늘 저녁에 셀프 장판(with 아빠)을 하러 갈 예정이었는데... 아빠가 새벽에 혼자 다 해줬어요! 땡스 파더~ 12시엔 연습을 하러 갔습니다. 오늘의 연습 곡은 보아의 Valenti~ 근데 이제 노래를 더 많이 부르고 온. 인스타그램엔 쑥스러워서 안 올렸는데 블로그는... 그냥 올릴래요! 잇님들만 들어주세요 헤헤... 연습 뒤엔 마지막 하나 남은 냉모밀을 먹었습니다. 올 여름엔 벌써 냉모밀을 6번이나 먹었네요! 식후엔 이삿날만을 기다리며 하나씩 먹은 초콜릿을 먹었습니다. 어드벤트 캘린더처럼 생각하며 먹었는데 어느덧 하나가 남은 게... 기분이 굉장히 묘했습니다. 내일이면 진짜로 독립을 한다는 생각에 두근거리기도 하고... 내가 잘 해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기.. 202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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